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카밀라 파커 보울스 (문단 편집) ==== 즉위 전 왕비 칭호 논란 ==== 재혼 후에는 [[찰스 3세|찰스 왕세자]]를 내조하며 왕실의 인정을 받기위해 노력했다 . 2011년 [[웨일스 공 윌리엄]]과 [[캐서린 미들턴]]의 결혼식 때 윌리엄의 사실상 의붓어머니이자 왕실의 일원으로서 영향력을 발휘하기 시작하는 게 보인다는 평도 있었다. 결혼 7주년이 되는 2012년 4월 9일에 [[엘리자베스 2세]]가 로열 빅토리아 훈장(Royal Victorian Order)의 여성 최고 서열인 데임 그랜드 크로스(Dame Grand Cross)를 수여함으로써 왕실에서 카밀라의 입지가 한층 강화되었다.[[http://media.daum.net/society/people/view.html?cateid=1011&newsid=20120410032123507&p=donga|#]] 한때 그녀는 결혼 계약에 의해 찰스가 왕이 되어도 왕비(Queen Consort)의 칭호를 받기는 하지만 위처럼 대외적으로는 한 단계 낮은 Princess Consort라는 칭호를 쓰도록 내정되었다. 역대 영국 역사상 Princess Consort라는 칭호를 받은 왕비는 없다. Princess Consort의 용례 자체가 프린스의 배우자를 위한 작위이기 때문이다. 여왕의 남편을 위해 만들어진 Prince Consort의 경우 [[앨버트 공]] 등에게 하사된 적이 있고, [[빅토리아 여왕]]의 경우 이보다 높은 King Consort를 다시 하사하길 원했으나 거부된 적이 있었다. 앨버트 공이 [[독일인]]이었던 점이 감안된 문제였다. 배우자가 Queen Regnant라도 남편은 Prince일 수 있다는 문제였는데, 남편이 왕인 경우 역대 영국에서 왕비는 예외없이 Queen Consort였다.[* [[조지 4세]]의 왕비인 [[브라운슈바이크의 카롤리네]]도 즉위 당시 오랫동안 별거 중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왕비 작위를 받았다.] 사실 헌법부에서는 "[[찰스 3세|찰스 왕세자]]가 즉위한다면 카밀라가 [[왕비]] 칭호를 쓸 수 있다"는 판결을 내렸으나,[[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16&aid=0000166844|#]] 일단 관습상으로는 문제가 없기에 실제로 찰스 왕세자가 즉위하면 상황이 바뀔 가능성이 없진 않았다. 2018년에 Princess Consort를 사용한다는 부분에 대한 언급이 삭제되는 일도 있었으나, 2020년 3월 왕세자 측은 "찰스가 왕위에 올라도 카밀라가 Princess Consort를 사용할 것"이라고 재확인하였다.[[https://www.express.co.uk/news/royal/1249812/royal-family-news-camilla-duchess-cornwall-prince-charles-queen-elizabeth-II|#]] 하지만 세월이 약이라고, 시간이 흐르며 [[엘리자베스 2세]]의 다이아몬드 주빌리 같은 큰 공식 행사에서 카밀라가 왕실 맏며느리 노릇을 하며 점점 인정받았다. 다이애나가 살아있었다면 얘기가 달랐을지도 모르지만, 이혼 2년여 만에 이미 [[고인]]이 되었다. 의붓아들 [[웨일스 공 윌리엄|윌리엄]]의 아내인 [[캐서린 미들턴|캐서린]]조차 공식석상에서 '좋으신 분'이라고 칭찬할 정도였다. 한마디로 왕세자의 배우자 자리에서 인정받기까지 카밀라도 부단히 노력한 것은 분명하다. 2021년 11월에는 다수의 영국 언론을 통해 카밀라가 여왕이 정하는 공식 왕실 섭정으로 임명될 가능성이 높다는 보도가 나왔다. 현행 법상 국왕의 배우자 및 부모를 포함한 21세 이상 왕족들 중 4명은 해외 순방이나 질병 등으로 인해 여왕이 직무 수행이 불가능할 경우 국왕 업무를 대신 수행할 수 있도록 왕실 섭정으로 임명되는데, 현재까지는 규정에 따라 [[찰스 3세|찰스 왕세자]]와 [[웨일스 공 윌리엄]] 그리고 [[서식스 공작 해리 왕자]]와 [[앤드루 왕자]]가 왕실 섭정으로서 임무를 수행해왔다. 하지만, 2021년을 기점으로 해리 왕자가 왕실에서 [[메건 마클|완전히 독립]]하여 해외인 [[미국]], [[캐나다]] 등지에서 거주하고, [[요크 공작 앤드루 왕자|앤드루 왕자]]는 성추문 사건으로 인해 공무에서 은퇴하면서 사실상 섭정으로서의 직무 수행이 어렵게 되었다. 따라서 공석이 된 왕실 섭정 자리를 바로 다음 순위인 [[요크의 베아트리스 공녀|베아트리스 공주]]와 카밀라로 채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게 되었다. 카밀라가 왕세자비로서 다양한 공무를 수행해 나가며 입지를 넓히고 있는 중이었고, 어차피 찰스 왕세자나 윌리엄 왕세손이 즉위한 이후에는 국왕의 배우자나 국왕의 명목상 부모 자격으로 왕실 섭정에 임명될 것이 거의 확실한 상황이기 때문에, 여왕이 카밀라를 미리 왕실 섭정에 임명시켜 왕실 일원으로서의 입지를 더 넓혀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https://www.mirror.co.uk/news/uk-news/camilla-to-step-up-bigger-25339416|#]] 실제로, 2020년을 전후로 [[코로나19]] 바이러스와 고령 및 건강 문제로 인해 [[엘리자베스 2세]]의 공무가 줄어들면서 카밀라의 공무가 이전보다 눈에 띄게 늘었다. 특히 여성단체 지원 활동이나 [[성폭력]] 피해자 지원 활동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문맹]] 퇴치나 동물 보호 활동까지 다양한 공무를 수행 중이다. 이 같은 활발한 공무로 인해 현재 영국 내에서는 카밀라의 팬층까지 생겼다고 한다. 2021년 12월 31일에는 여왕이 개인적으로 수여하는 최고 영예의 훈장인 가터 훈장을 받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https://www.harpersbazaar.com/celebrity/latest/a38648997/queen-elizabeth-appoints-duchess-camilla-order-of-the-garter/|#]] 2022년 2월 6일 여왕의 재위 70주년 기념 성명에서 찰스가 왕위에 올랐을 때 카밀라가 '''Queen Consort([[왕비]])'''라고 불리는 것이 여왕의 '진지한 소망'이라고 발표하였다. 이에 대해 "찰스와 재혼한 이후 17년 동안 큰 논란 없이 왕세자비로서의 의무를 충실이 이행한 카밀라에게 왕비의 자격이 주어져도 된다"는 여론이 나오고 있다.[* 이후 시행된 여론 조사에서 55%의 국민들이 카밀라가 왕비가 되는것에 찬성한다고 발표했다.[[https://www.dailymail.co.uk/news/article-10491501/Duchess-Cornwalls-popularity-soars-Majesty-gives-ultimate-blessing.html?ito=social-twitter_dailymailUK|#]]] [[웨일스 공 윌리엄]] 또한 새어머니 카밀라가 왕비가 되는 것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향후 여론에 따라 카밀라가 왕비가 될 가능성이 충분해졌다. 영국 언론에서는 여왕이 향후 찰스 왕세자가 왕위에 오른 이후 카밀라의 지위를 놓고 각종 구설에 오를 것을 우려해 미리 이 문제를 매듭짓고자 한다고 분석했다. 찰스의 즉위 초기에 이 문제로 인해 혼란이 발생할 경우, 자연스럽게 수면위로 다시 떠오르는 것이 바로 [[다이애나 스펜서]] 스캔들이다. 따라서 이 문제는 찰스 왕세자로서는 큰 리스크일 수밖에 없기 때문에 여전히 지지도가 견고한 여왕이 나서서 미리 교통정리를 한 것이다. 해당 성명이 나온 후, 카밀라가 왕비가 될 것이 거의 확실해지자 [[BBC]]를 비롯한 영국 언론에서는 카밀라를 '미래의 왕비(Future Queen)'라고 칭하기 시작했다. 비슷하게 남편 찰스 왕세자에게는 웨일스 공이라는 공식 칭호 대신 '미래의 왕'이라고 칭하는 빈도가 높아졌다. 여왕의 이번 성명을 기점으로 미래 국왕으로서 찰스 왕세자의 입지가 더욱 강화되었기 때문이다.[* 사실 여왕의 성명과는 별개로, 이미 찰스와 카밀라의 이미지는 과거보다 많이 좋아진 상황이었다. 여왕이 해당 성명을 발표하게 된 배경에도 과거보다 여론이 상당히 좋아져 카밀라가 왕비가 되어도 큰 반발이 없을것이라고 판단했다는 분석이 많다.] || {{{#!wiki style="margin: -6px -10px" [[파일:20230116_002142.jpg|width=100%]]}}} || || '''2022년 6월, 가터 기사단 기사로 임명된 카밀라''' || 2022년 6월, [[엘리자베스 2세]]에 의해 [[가터 기사단]] 기사로 임명되었다. 왕비도 아닌 왕세자비가 가터 기사단에 임명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었다.[* [[다이애나 스펜서]]도 가터 기사단 기사로 임명된 적은 없었다.] 따라서 카밀라가 왕비로 즉위할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는 예측이 나왔는데,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3개월 후 여왕이 사망하자 진짜로 왕비가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